질문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가 맞나요, "부딪히는"이 맞나요? (부딪치다/부딪히다 차이)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부딪치다#부딪히다#부딪다#피동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가 맞나요, "부딪히는"이 맞나요? (부딪치다/부딪히다 차이)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맞는 표현입니다. ‘파도’가 바위에 스스로 닿는 동작을 하므로 능동형인 부딪치다를 쓰는 것이 적절합니다.
📖 부연 설명
‘부딪치다’와 ‘부딪히다’는 비슷해 보이지만 문장에서 맡는 역할이 다릅니다.
- 부딪치다: (능동) 무엇이 다른 것에 힘 있게 마주 닿다/대다. ‘부딪다’를 더 강조해 말할 때도 씁니다.
- 예) 공이 벽에 부딪쳤다. / 파도가 바위에 부딪친다.
- 부딪히다: (피동) ‘부딪다’의 피동 표현으로, ‘~에 의해 부딪음을 당하다’에 가깝습니다.
- 예) 그는 뒤에서 온 사람에게 부딪혔다. (그가 ‘당한’ 쪽)
질문 문장에서는 부딪는 주체가 ‘파도’이고, 부딪힘을 받는 대상이 ‘바위’입니다. 따라서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처럼 능동형으로 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 심화 내용
‘부딪히다’가 어색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파도에 부딪혔다’처럼 부딪힘을 당하는 쪽(피동의 대상)을 주어로 세우면 ‘부딪히다’가 잘 맞습니다.
- 예) 작은 배가 파도에 부딪혔다. (배가 당한 상황)
반대로 ‘파도’처럼 스스로 들이받는 쪽을 주어로 두면 보통 ‘부딪치다/부딪다’가 더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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