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접수했다"라는 표현이 맞나요? (접수하다 의미)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접수하다#접수시키다#내다#제출하다#사동#표준국어대사전
"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접수했다"라는 표현이 맞나요? (접수하다 의미)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제시한 문장에서는 "접수하다"가 알맞지 않습니다. "접수하다"는 ‘(기관 등이) 신청·신고 등을 받아 처리 절차에 올리다’에 가까운 말이어서, ‘내가 서류를 내다/보내다’라는 뜻으로 쓰기에는 의미가 맞지 않습니다.
📖 부연 설명
"접수하다"의 핵심 의미는 ‘받는 쪽’에 있습니다. 즉, 서류를 받아들이는 주체(기관)가 하는 행동을 나타낼 때 자연스럽습니다.
- 자연스러운 예(받는 쪽): "감사원이 감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 어색한 예(내는 쪽): "A는 감사원에 감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질문처럼 ‘A가 서류를 기관에 냈다’는 뜻을 말하고 싶다면 다음처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1) 사동 표현으로 바꾸기
- "A는 감사원에 감사 청구서를 접수시키었다/접수시켰다."(= 접수되도록 했다)
2) ‘제출/내다’ 계열로 바꾸기
- "A는 감사원에 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 "A는 감사원에 감사 청구서를 냈다."
🔬 심화 내용
"접수"는 일상에서 ‘서류를 내다’의 뜻처럼 넓게 쓰이기도 하지만, 공문서·보도자료·법률 문맥에서는 ‘접수 주체(기관)’가 누구인지가 특히 중요합니다.
- ‘내는 사람’을 주어로 세우면: "제출하다/내다/보내다"가 무난합니다.
- ‘받는 기관’을 주어로 세우면: "접수하다"가 정확합니다.
따라서 같은 상황이라도 관점을 정해 문장 구조를 맞추면 표현이 깔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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