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국민에게 납세의 의무가 지워져/지어져 있다”에서 ‘지워지다’와 ‘지어지다’ 중 뭐가 맞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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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납세의 의무가 지워져/지어져 있다”에서 ‘지워지다’와 ‘지어지다’ 중 뭐가 맞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의무가 지워져 있다”와 “의무가 지어져 있다”는 둘 다 바른 표현입니다. 두 표현은 출발하는 동사가 달라 의미의 초점만 조금 다릅니다.
📖 부연 설명
두 표현 모두 ‘-어지다’가 붙어 피동(어떤 힘에 의해 그렇게 됨)을 나타낸 형태입니다.
1) 의무가 지워지다
- 기본 동사: 지우다(책임·의무를 *맡기다/부과하다*의 뜻)
- 구조: 지우- + -어지다 → 지워지다
- 의미: ‘(누군가가) 의무를 부과해서, 그 의무가 생기다’에 초점
- 예: “국가가 국민에게 납세의 의무를 지우다” → “국민에게 납세의 의무가 지워지다.”
2) 의무가 지어지다
- 기본 동사: 지다(책임·의무를 *맡다/부담하다*의 뜻)
- 구조: 지- + -어지다 → 지어지다
- 의미: ‘(어떤 상황에서) 의무를 지게 되다’에 초점
- 예: “국민이 납세의 의무를 지다” → “국민에게 납세의 의무가 지어지다.”
따라서 문장 “국민에게는 납세의 의무가 {지워져/지어져} 있다.”는 두 가지 모두 문법적으로 자연스럽습니다.
🔬 심화 내용
실제 글쓰기에서는 뉘앙스에 따라 선택하면 더 매끄럽습니다.
- 법·행정 문서처럼 ‘부과 주체(국가/법)’를 강조하고 싶으면: “의무가 지워지다(부과되다)”가 어울립니다.
- 개인이 ‘의무를 부담하게 됨’이라는 상태를 강조하고 싶으면: “의무가 지어지다(지게 되다)”가 자연스럽습니다.
참고로 ‘지다/지우다’는 ‘짐을 지다/짐을 지우다’처럼 일상 의미도 있어, 문맥상 ‘의무·책임’과 함께 쓰면 의미가 분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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