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해고시키다’는 맞는 표현인가요? ‘해고하다’와 어떻게 다른가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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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시키다’는 맞는 표현인가요? ‘해고하다’와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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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해고하다’의 의미로 쓴 ‘해고시키다’는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직원을 내보내는 행위는 ‘해고’ 자체에 이미 ‘~하게 하다(사동)’의 뜻이 들어 있으므로 ‘직원을 해고하다’가 맞습니다.
📖 부연 설명
‘해고(解雇)’는 ‘고용주가 고용 계약을 끝내고 피고용자를 직장에서 내보내는 일’을 뜻합니다. 즉, 말하는 사람이 직접 결정하고 실행하는 행위가 이미 포함된 말입니다.
그런데 ‘-시키다’는 보통 ‘어떤 상태나 행동이 되게 하다’라는 의미를 더해, ‘남에게 하게 만들다’처럼 한 번 더 ‘시킴(사동)’을 덧붙이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해고’처럼 본뜻에 ‘내보내다/그만두게 하다’의 의미가 들어 있는 말에 다시 ‘-시키다’를 붙여 ‘해고시키다’라고 하면 의미가 겹치거나 어색해집니다.
- 바른 표현: 회사를 그만두게 했다 → 직원을 해고했다
- 어색한 표현: 직원을 해고시켰다(‘해고하다’ 뜻으로 쓴 경우)
정리하면, 고용주가 직원을 직접 내보내는 상황이라면 ‘해고하다’를 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 심화 내용
다만 실제 문장에서는 ‘A가 B를 해고시켰다’처럼 ‘해고의 실행 주체가 따로 있음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예: 대표가 인사팀장에게 지시해 해고가 이루어진 상황). 이런 경우에도 문장 의미가 분명하다면 쓰일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표준적·권장 표현으로는 ‘해고하다’가 더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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