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사흘쯤’, ‘나흘쯤’처럼 기간 뒤에 ‘-쯤’을 붙여도 맞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1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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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쯤’, ‘나흘쯤’처럼 기간 뒤에 ‘-쯤’을 붙여도 맞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사흘쯤 추위가 계속되다가 나흘쯤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됨’처럼 기간을 나타내는 말 뒤에 ‘-쯤’을 붙여 쓰는 것은 맞습니다. ‘-쯤’은 명사(또는 명사구) 뒤에 붙어 ‘대략 그 정도, 그만큼가량’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므로 ‘사흘가량/나흘가량’이라는 의미로 ‘사흘쯤/나흘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부연 설명
‘-쯤’은 ‘정확히 딱 그만큼’이라기보다 ‘대강 그 정도’라는 뉘앙스를 더해 주는 말입니다. 그래서 시간·기간·수량처럼 ‘얼마나’의 범위를 말할 때 자연스럽게 붙습니다.
- 기간: 사흘쯤(=사흘가량), 나흘쯤(=나흘가량)
- 시간: 내일쯤(=내일 무렵), 이따쯤(=이따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 수량/정도: 얼마쯤, 한 열 명쯤
질문에 든 문장도 ‘사흘 동안은 춥고, 나흘 동안은 따뜻한 편’이라는 ‘삼한사온’의 주기를 설명하면서, 기간을 ‘대략’ 잡아 말하는 표현으로 자연스럽습니다.
🔬 심화 내용
‘-쯤’은 ‘가량/정도/무렵’과 의미가 비슷하지만, 문맥에 따라 어울림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사흘쯤’: 기간을 대략적으로 잡는 말(구어·문어 모두 자연스러움)
- ‘사흘가량/사흘 정도’: 비교적 중립적이고 설명문에서 자주 쓰임
- ‘사흘 무렵’: ‘기간’보다는 ‘시점(때)’에 더 잘 어울리는 편(예: “사흘 무렵에 도착했다”)
참고로 ‘삼한사온’은 보통 ‘7일을 주기로 사흘은 춥고 나흘은 따뜻하다’는 겨울 기온 변화 현상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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