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실망이 묻어나다’처럼 감정에 ‘묻어나다’를 써도 맞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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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이 묻어나다’처럼 감정에 ‘묻어나다’를 써도 맞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실망이 묻어나다’는 자연스럽고 올바른 표현입니다. ‘묻어나다’는 실제로 무엇이 옮아 묻는 뜻뿐 아니라, 말·글·표정 등에서 감정이나 분위기가 드러나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 부연 설명
‘묻어나다’는 흔히 “페인트가 손에 묻어났다”처럼 물질이 다른 곳으로 옮아 붙는 상황에서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 단어는 의미가 확장되어, 눈에 보이지 않는 ‘분위기·감정·태도’가 겉으로 드러나는 경우에도 자주 사용됩니다.
따라서 “실망이 묻어나다”는 ‘말투나 표정, 글의 분위기에서 실망한 마음이 비쳐 보인다/드러난다’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예)
- 그의 목소리에는 피로가 묻어났다.
- 편지 글에서 그리움이 묻어났다.
- 표정에 서운함이 묻어났다.
🔬 심화 내용
비슷한 표현으로 ‘배어나다/배다’, ‘드러나다’, ‘풍기다’ 등이 있습니다. 다만 뉘앙스가 조금씩 다릅니다.
- ‘묻어나다’: 말·글·표정 같은 ‘겉으로 보이는 단서’에서 감정이 비쳐 나오는 느낌
- ‘배어나다/배다’: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스며든 느낌(예: 습관이 말투에 배다)
- ‘드러나다’: 숨겨진 것이 비교적 분명하게 나타나는 느낌
상황에 따라 가장 자연스러운 동사를 고르면 문장이 더 매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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