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배가 뜨고 내리다’라는 표현이 맞나요? (배가 뜨다/내리다 사용)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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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뜨고 내리다’라는 표현이 맞나요? (배가 뜨다/내리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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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배가 뜨고 내리다’는 자연스러운 표현이 아닙니다. ‘배가 뜨다’는 가능하지만, ‘배가 내리다’는 주어-서술어 호응이 어색합니다.
📖 부연 설명
문장에서 주어와 서술어는 의미상 잘 어울려야 합니다.
- ‘뜨다’는 ‘물 위에 떠 있다/떠오르다’처럼 물에 떠 있는 상태를 나타낼 수 있어 ‘배가 뜨다’(배가 물에 떠 있다)는 자연스럽습니다.
- 반면 ‘내리다’는 보통 사람이나 짐이 탈것에서 내려오거나, 비행기 등이 지상에 도달해 멈추거나, 위에 있던 것을 아래로 옮기는 상황에 쓰입니다. 그래서 ‘내리다’의 주체(주어)는 대개 사람(승객)이나 물건(짐)이지, ‘배’ 자체가 되는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배가 뜨고 내리다’처럼 같은 주어(배)에 ‘뜨다/내리다’를 나란히 연결하면, 앞부분은 자연스럽지만 뒷부분이 어색해집니다.
자연스럽게 고치면 예를 들어 다음처럼 쓸 수 있습니다.
- 배가 뜨고, 사람들이(승객이) 내린다.
- 배가 들어오고(도착하고) 사람들이 내린다.
- 배에서 내리다(사람이 내림).
🔬 심화 내용
‘내리다’는 ‘버스가 내리다’처럼 탈것을 주어로 두기보다는, 보통 ‘버스에서 내리다/배에서 내리다’처럼 ‘-에서’와 함께 사람을 주어로 두는 방식이 표준적입니다.
또 배의 움직임을 말하고 싶다면 ‘배가 뜨다’보다는 문맥에 따라 ‘배가 출항하다/떠나다/들어오다/정박하다’ 같은 동사를 쓰면 의미가 더 분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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