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야구 중계에서 말하는 ‘커트하다’는 ‘컷하다’가 아니라 ‘커트하다’가 맞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컷#커트#cut#외래어 표기법#제1항#발음#관용
야구 중계에서 말하는 ‘커트하다’는 ‘컷하다’가 아니라 ‘커트하다’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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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야구에서 공을 배트에 살짝 대어 파울로 만드는 뜻이라면 ‘커트(하다)’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영어 ‘cut’ 자체를 옮긴 일반 표기는 원칙적으로 ‘컷’입니다.
📖 부연 설명
영어 단어 ‘cut’은 발음이 [kʌt]처럼 끝소리가 [t]로 나며, 외래어 표기 원칙에서는 이런 어말의 무성 파열음([p], [t], [k])을 보통 받침으로 적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외래어 표기로는 ‘컷’이 원칙에 더 가깝습니다.
그런데 야구 용어에서는 ‘투수가 던진 공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치기 까다로울 때, 배트를 살짝 대어 파울로 처리하는 동작’을 오래전부터 관용적으로 ‘커트(하다)’라고 굳혀 써 왔습니다. 이처럼 특정 분야에서 널리 굳어진 표기는 원칙 표기와 달라도 관용을 존중해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 일반 의미의 ‘cut’(자르다, 컷 편집 등) → 보통 ‘컷’
- 야구에서 파울로 흘려 보내는 기술 → 관용적으로 ‘커트(하다)’
🔬 심화 내용
‘컷’은 사진·영상 분야에서 ‘한 컷’, ‘컷 편집’처럼 단위나 편집 용어로도 널리 쓰입니다. 반면 야구의 ‘커트’는 ‘커트하다/커트해 내다’처럼 동작을 나타내는 말로 굳어 있어, 같은 영어 어원이라도 쓰이는 분야와 의미에 따라 표기가 달라지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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