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말달리다’와 ‘말을 달리다’는 어떻게 다르며, ‘말달리다’를 띄어 써도 되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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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달리다’와 ‘말을 달리다’는 어떻게 다르며, ‘말달리다’를 띄어 써도 되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말달리다’는 ‘말을 달리다’로 바꿔 쓸 수 없습니다. ‘말달리다’는 합성어로 굳어 새로운 뜻을 가진 말이므로 붙여 쓰는 것이 맞습니다.
📖 부연 설명
‘말달리다’처럼 두 요소가 결합해 하나의 단어로 굳어지고(합성어), 그 결과 뜻도 새로 형성된 경우에는 띄어 쓰면 의미가 달라집니다.
- ‘말달리다’: ‘말을 타고 몰아 달리다’라는 뜻의 한 단어입니다. (말을 타고 이동하는 행위)
예) 기수가 들판을 가로질러 말달렸다.
- ‘말을 달리다’: ‘말’이라는 대상을 ‘빨리 뛰게 하다’라는 구(목적어+서술어)입니다. (말을 뛰게 만드는 행위)
예) 기수가 결승선 앞에서 말을 달렸다.
즉, ‘말달리다’를 ‘말을 달리다’로 띄어 쓰면 합성어로서의 의미가 유지되지 않고, 문장 구조상 ‘말’을 목적어로 삼는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 심화 내용
비슷하게 ‘큰코다치다’도 합성어로 굳어 ‘큰 손해를 보거나 호되게 당하다’처럼 비유적 의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합성어를 ‘큰 코를 다치다’처럼 풀어 쓰면, 관용적·비유적 의미가 약해지고 문자 그대로 ‘코’라는 신체 부위를 다친 뜻으로 읽히기 쉬워 문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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