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손주에게 내 아들을 말할 때 ‘오시라고’처럼 높임 ‘-시-’를 써야 하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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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에게 내 아들을 말할 때 ‘오시라고’처럼 높임 ‘-시-’를 써야 하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원칙적으로는 손주에게 아들을 말할 때 서술어에 높임 선어말 어미 ‘-시-’를 넣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손주에게 웃어른 공경을 가르치는 등 교육적 목적이 있다면 ‘-시-’를 넣어 말할 수도 있습니다.
📖 부연 설명
‘-시-’는 문장에서 주체(서술어의 주어)를 높이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아들이 오다’를 말할 때, 화자가 아들을 ‘높여야 하는 대상’으로 설정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보통 ‘-시-’를 쓰지 않습니다.
손주에게 말할 때는 호칭을 더 공손하게 고르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즉, 아들을 낮춰 부르는 말(예: ‘아범/아비’)보다는 ‘아버지’처럼 손주의 입장에서 자연스러운 호칭으로 가리키고, 서술어는 높이지 않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 권장 표현(원칙): “OO야, 아버지 좀 오라고 해라.”
- 교육적 배려가 있는 표현(허용): “OO야, 아버지 좀 오시라고 해라.”
정리하면, ‘아버지’라는 호칭 선택으로 예의를 갖추되, 문법적으로는 ‘-시-’를 꼭 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 심화 내용
비슷하게 ‘손주에게 며느리/사위를 말할 때’, ‘아이에게 선생님을 말할 때’처럼 관계가 얽힌 상황에서도 원칙(문법적 주체 높임)과 배려(예절·교육 목적)가 충돌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1) 호칭을 상대 기준으로 자연스럽게 잡고(예: “엄마/아빠/선생님”),
2) ‘-시-’는 원칙적으로 필수는 아니되,
3) 공경 교육이나 가정의 언어 예절에 따라 선택적으로 덧붙이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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