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천둥이 울리다’에서 ‘울리다’는 ‘울다’의 사동 표현인가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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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이 울리다’에서 ‘울리다’는 ‘울다’의 사동 표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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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천둥이 울리다’의 ‘울리다’는 사동사가 아닙니다. 이때의 ‘울리다’는 ‘천둥이 소리를 내다’라는 뜻의 자동사로 쓰인 것이 맞습니다.
📖 부연 설명
사동 표현은 보통 ‘누가/무엇이 다른 대상에게 어떤 동작을 하게 만들다’처럼 ‘시키는 주체’가 따로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아이를 울리다’는 ‘아이(대상)가 울게 하다’라는 뜻이어서 사동(시킴) 관계가 분명합니다.
하지만 ‘천둥이 울리다’는 ‘천둥이 (스스로) 소리를 내다’라는 의미로, 누가 천둥을 ‘울게’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여기의 ‘울리다’는 ‘소리가 나다/소리를 내다’ 쪽 의미를 가진 자동사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비교 예)
- 사동: 아이를 울리다(=아이를 울게 하다)
- 자동사: 종이 울리다 / 천둥이 울리다(=종/천둥에서 소리가 나다)
🔬 심화 내용
‘-리-’가 들어 있다고 해서 항상 사동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어에는 형태는 비슷해도 실제 쓰임에서 자동사로 굳어진 동사가 있습니다. 특히 ‘울리다’는 문맥에 따라
- 사동(남을 울게 하다): “그 말이 나를 울렸다.”
- 자동사(소리가 나다): “전화벨이 울렸다/울리다.”
처럼 두 용법이 모두 가능하므로, 문장에서 ‘누가 누구를 ~하게 했는지(사동 관계)’가 성립하는지로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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