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파문이 일다’와 ‘파문을 일으키다’는 둘 다 맞는 표현인가요? 의미 차이도 궁금합니다.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37답변 1
#파문이 일다#파문을 일으키다#일다#일으키다#파문#자동사#타동사#주어#목적어#서술어#문장 구조
‘파문이 일다’와 ‘파문을 일으키다’는 둘 다 맞는 표현인가요? 의미 차이도 궁금합니다.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둘 다 올바른 표현입니다. 다만 ‘파문이 일다’는 파문이 ‘저절로 생김’을 말하고, ‘파문을 일으키다’는 누군가가 파문이 ‘생기게 함’을 말하는 표현이 맞습니다.
📖 부연 설명
두 표현의 차이는 문장 구조와 동사의 성격에서 갈립니다.
1) ‘파문이 일다’
- ‘일다’는 ‘없던 현상이나 기운이 생기다’처럼 어떤 일이 ‘발생하다’라는 뜻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 이때는 파문이 스스로 생겨난 것으로 표현되므로, ‘파문’이 주어가 됩니다.
- 예) “그 발언 이후 논란이 커지며 파문이 일었다.”
2) ‘파문을 일으키다’
- ‘일으키다’는 ‘일어나게 하다’라는 뜻을 가진 말로, 어떤 결과를 ‘유발’하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 그래서 ‘파문’이 목적어가 되고, 파문을 만들어 낸 주체(사람·행동·사건 등)가 문장에 드러나기 쉽습니다.
- 예) “그의 발언이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정리하면, ‘파문이 일다’는 결과(발생)에 초점이 있고, ‘파문을 일으키다’는 원인(유발한 주체)에 초점이 있습니다.
🔬 심화 내용
비슷한 차이는 다른 표현에서도 반복됩니다.
- “논란이 일다” (논란이 생기다) ↔ “논란을 일으키다” (논란이 생기게 하다)
- “물결이 일다” (물결이 생기다) ↔ “물결을 일으키다” (물결이 생기게 하다)
또한 실제 글쓰기에서는 주체를 굳이 밝히지 않거나 상황 묘사에 집중할 때는 ‘파문이 일다’를, 책임 소재나 원인을 강조할 때는 ‘파문을 일으키다’를 더 자주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답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