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도착했는지”와 “떠난 지”처럼 ‘지’가 붙을 때와 띄어 쓸 때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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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는지”와 “떠난 지”처럼 ‘지’가 붙을 때와 띄어 쓸 때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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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의문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는지/-(으)ㄴ지’는 앞말에 붙여 쓰고, ‘~한 뒤로부터 지금까지의 기간’을 뜻하는 의존명사 ‘지’는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제시간에 도착했는지 모르겠다”의 ‘-는지’는 어미이므로 붙여 쓰고, “집 떠난 지 삼 년”의 ‘지’는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씁니다.
📖 부연 설명
‘지’는 크게 두 가지로 쓰여 헷갈리기 쉽습니다.
1) 의미로 구분하기
- 의존명사 ‘지’(띄어 씀): ‘어떤 일이 일어난 때부터 지금까지의 동안(기간)’을 뜻합니다.
- 예) 그를 만난 지 오래됐다 / 이사 온 지 한 달 됐다
- 연결어미 ‘-는지/-(으)ㄴ지’(붙여 씀): ‘확실하지 않은 의문, 알 수 없음(막연한 의문)’을 나타내며 뒤에 ‘모르다/알다/확인하다/생각하다’ 같은 말이 자주 옵니다.
- 예) 도착했는지 모르겠다 /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 봐
2) 형태(앞말 모양)로 구분하기
- 동사 뒤 ‘-는지’는 연결어미로 굳어져 있어 항상 붙여 씁니다.
- 예) 가는지, 먹는지, 도착했는지
- ‘-(으)ㄴ + 지’처럼 보일 때는 앞말이 무엇인지가 핵심입니다.
- 동사 과거 관형사형 ‘-(으)ㄴ’ 뒤에 오면 보통 의존명사 ‘지’로 보고 띄어 씁니다.
- 예) 떠난 지, 만난 지, 끝난 지
- 형용사 어간 뒤의 ‘-(으)ㄴ지’는 어미이므로 붙여 씁니다.
- 예) 예쁜지, 큰지, 좋은지
🔬 심화 내용
자주 헷갈리는 포인트는 ‘-(으)ㄴ지’가 항상 띄어쓰기 대상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 “떠난 지”는 ‘떠나다(동사) + -(으)ㄴ(관형사형) + 지(의존명사)’ 구조라서 띄어 씁니다.
- “예쁜지/좋은지”는 ‘예쁘다/좋다(형용사) + -(으)ㄴ지(연결어미)’로 굳어 붙여 씁니다.
간단 점검법
- ‘~한 지 + (시간)’처럼 뒤에 ‘삼 년/한참/오래’ 같은 기간 표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의존명사 ‘지’일 가능성이 큽니다(띄어 씀).
- 뒤에 ‘모르다/알다/확인하다’ 등이 오면서 ‘~인지 아닌지’처럼 의문이 남으면 어미일 가능성이 큽니다(붙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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