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까닭 없이’와 ‘까닭인지’ 표준 발음은 어떻게 되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까닭#까닭없이#까닭인지#없-#이-#ㄺ#표준발음법#제14항#제15항#발음#음운변동#겹받침#연음#실질형태소#형식형태소#조사#접미사
‘까닭 없이’와 ‘까닭인지’ 표준 발음은 어떻게 되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까닭 없이’는 [까다겁씨], ‘까닭인지’는 [까달긴지]로 발음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겹받침 ‘ㄺ’ 뒤에 무엇이 오느냐(실질형태소/형식형태소)에 따라 옮겨 나는 자음이 달라집니다.
📖 부연 설명
핵심은 ‘ㄺ’ 같은 겹받침이 뒤의 말과 이어질 때, 두 자음 중 어느 것이 다음 음절로 넘어가 발음되느냐입니다.
1) ‘까닭 없이’ → [까다겁씨]
- ‘없-’은 뜻을 가진 말(실질형태소)이라서, 겹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형태소가 이어지면 겹받침 가운데 하나만 다음 음절로 옮겨 발음합니다.
- 그래서 ‘까닭+없이’에서 ‘ㄱ’이 다음 음절로 넘어가 ‘까다겁-’처럼 소리 나고, 뒤의 ‘없이’는 연음·자음 동화가 겹쳐 [겁씨]에 가깝게 이어져 전체가 [까다겁씨]가 됩니다.
2) ‘까닭인지’ → [까달긴지]
- ‘-인지’의 ‘이-’는 문법 기능을 하는 요소(형식형태소)로 보며,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접미사와 결합할 때는 겹받침 중 ‘뒤엣것’만 다음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합니다.
- ‘ㄺ’에서 뒤엣자음은 ‘ㄱ’이므로 ‘까달+긴지’처럼 이어져 [까달긴지]가 됩니다.
🔬 심화 내용
겹받침 뒤에서 발음이 달라지는 이유는, 뒤에 오는 요소가 ‘뜻을 가진 말(실질형태소)’인지 ‘문법 기능을 하는 말(형식형태소: 조사·어미·접미사 등)’인지에 따라 표준발음 규정의 적용 항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같은 겹받침이라도 ‘까닭+없-’처럼 실질형태소가 오면 한 자음만 옮겨 나기 쉽고, ‘까닭+이-’처럼 형식형태소가 오면 뒤엣자음이 옮겨 나는 방식이 원칙으로 제시됩니다.
답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