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경찰 조사가 본격화하다’는 틀린 표현인가요? ‘본격화되다’로만 써야 하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1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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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가 본격화하다’는 틀린 표현인가요? ‘본격화되다’로만 써야 하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경찰 조사가 본격화하다’도 자연스럽고 맞는 표현입니다. ‘본격화하다’는 ‘무엇을 본격화하다’처럼 목적어를 취할 수도 있고, ‘무엇이 본격화하다’처럼 주어가 스스로 본격적인 단계로 들어감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 부연 설명
‘본격화’는 ‘본격적으로 진행함’ 또는 ‘본격적인 상태가 됨’이라는 두 방향의 의미를 함께 가진 말입니다. 그래서 ‘-하다’가 붙은 ‘본격화하다’도 문맥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쓰입니다.
1) 누가 어떤 일을 본격적으로 만들 때(타동적 용법)
- 경찰이 수사를 본격화했다.
- 회사가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2) 어떤 일이 본격적인 단계로 들어설 때(자동적 용법)
- 경찰 조사가 본격화했다.
- 논의가 본격화했다.
따라서 ‘경찰 조사가 본격화하다’를 반드시 ‘경찰이 조사를 본격화하다’나 ‘경찰 조사가 본격화되다’로만 고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문장에서 ‘누가(주체가) 의도적으로 추진했다’는 뜻을 강조하고 싶으면 ‘경찰이 조사를 본격화했다’처럼 쓰는 편이 의미가 더 분명할 수 있습니다.
🔬 심화 내용
‘본격화되다’는 ‘본격화하다’의 피동 표현으로, ‘누군가에 의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함’에 초점이 실립니다.
- 조사가 본격화됐다(=조사가 본격화되었다): 외부 요인이나 조치로 본격 단계에 들어간 느낌
- 조사가 본격화했다: 자연스럽게 본격 단계로 접어든 흐름을 말할 때도 무난
둘 다 널리 쓰이므로, 문맥에 따라 ‘주체의 행위’를 드러낼지(본격화하다), ‘피동/결과’를 강조할지(본격화되다)를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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