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해가 솟으려 한다’와 ‘해가 솟으려고 한다’ 중 뭐가 맞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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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솟으려 한다’와 ‘해가 솟으려고 한다’ 중 뭐가 맞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해가 솟으려 한다”와 “해가 솟으려고 한다”는 둘 다 자연스럽고 맞는 표현입니다. 자연 현상이라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으려(고) 하다’는 ‘곧 일어날 변화’를 뜻할 수 있어 함께 쓸 수 있습니다.
📖 부연 설명
‘-으려(고) 하다’는 보통 두 가지 의미로 쓰입니다.
1) 의도·계획(하려는 마음)
- 예: “내일 일찍 일어나려(고) 한다.”(의지가 있음)
이 의미는 사람처럼 ‘마음’이 있는 주체와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해, 비, 바람처럼 의지가 없는 자연물에는 어색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2) 임박한 변화·움직임(곧 그렇게 될 것 같음)
- 예: “비가 오려(고) 한다.”
- 예: “꽃이 피려(고) 한다.”
이때는 ‘누가 일부러 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제 막 그런 상태로 넘어가려는 때’라는 뜻이므로 자연 현상에도 자연스럽게 붙습니다.
따라서 “해가 솟으려 한다/솟으려고 한다”는 ‘해가 곧 솟을 것 같다, 해가 막 솟기 직전이다’라는 의미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심화 내용
‘-으려’와 ‘-으려고’는 의미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둘 다 ‘임박함’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다만 문장에 따라 ‘-으려고’가 의도·목적 느낌을 조금 더 강하게 준다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어, 사람의 행동을 말할 때는 “하려고 한다”가 더 흔히 쓰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자연 변화처럼 ‘조짐/기미’를 말할 때는 “오려 한다, 피려 한다”처럼 ‘-려’가 자주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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