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인용문을 여러 문장으로 나열할 때 큰따옴표는 문장마다 써야 하나요, 전체를 한 번에 묶어야 하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큰따옴표#인용문#열거#한글 맞춤법#문장부호#따옴표#인용
인용문을 여러 문장으로 나열할 때 큰따옴표는 문장마다 써야 하나요, 전체를 한 번에 묶어야 하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인용한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문장별로 따로 인용한 것이라면 각 문장마다 큰따옴표를 쓰는 것이 맞습니다. 여러 문장으로 된 글을 통째로 옮긴 인용이라면 전체를 큰따옴표 한 번으로 묶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제시하신 예문처럼 ‘장점’을 단순 열거하는 내용이라면, 굳이 직접 인용(따옴표)으로 처리하지 않고 서술형으로 정리해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부연 설명
따옴표(큰따옴표)는 ‘남의 말이나 글을 그대로 옮겨 적었다’는 표시입니다. 그래서 인용의 단위가 어디까지인지가 핵심입니다.
1) 문장별 ‘부분 인용’(한 문장씩 따로 따옴)
- 각각이 독립된 인용문이므로 문장마다 큰따옴표를 붙입니다.
- 예) 그는 “소리가 밝고 부드러운 것이 많다.”, “토박이말로 지어 옛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2) 여러 문장으로 된 ‘전체 인용’(연속된 글을 통째로 따옴)
- 인용 범위가 여러 문장 전체이므로 처음과 끝만 큰따옴표로 감쌉니다.
- 예) 그는 “소리가 밝고 부드러운 것이 많다. 토박이말로 지어 옛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음절 수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3) 질문에 제시된 문맥에 대한 권장 표현
- ‘한글 이름의 장점’을 소개하는 글이라면, 특정 출처의 문장을 그대로 옮겨야 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따옴표를 쓰기보다 내용을 ‘~다는 점’처럼 명사화하여 자연스럽게 열거하는 방식이 글 흐름에 더 맞습니다.
- 예) 그 밖에도 한글 이름은 소리가 밝고 부드러운 것이 많다는 점, 토박이말로 지어 옛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 중국식 한자 이름처럼 음절 수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점, 뜻을 모아 짧게 줄여 지을 수 있다는 점 등의 장점이 있다.
🔬 심화 내용
실무 글쓰기에서는 ‘직접 인용’과 ‘간접 인용(내용 요약)’을 구분해 쓰면 혼동이 줄어듭니다.
- 직접 인용: 원문 표현을 그대로 살려야 할 때(발언, 문헌 문장 등) → 따옴표 사용
- 간접 인용: 의미만 전달하면 될 때(장점·특징 정리, 요약) → 따옴표 없이 ‘~라고 했다/~다는 점’ 등으로 서술
또한 열거 항목이 길어 가독성이 떨어지면, 쉼표로만 이어 쓰기보다 항목을 나누어 문장 구조를 정리하거나 목록(불릿) 형태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답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