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왜 10월은 ‘시월’인데 10원은 ‘시원’이 아니라 ‘십 원’인가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시월#십월#십원#10월#10원#십#시#한글 맞춤법#제52항#발음#음운변동
왜 10월은 ‘시월’인데 10원은 ‘시원’이 아니라 ‘십 원’인가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10월’은 시월이 맞고, ‘10원’은 십 원이 맞습니다. ‘십(十)’이 단어에 따라 속음(관용적으로 굳어진 소리)으로 나기도 하고 본음(원래 소리)으로 나기도 해서 표기가 달라집니다.
📖 부연 설명
한자어는 원칙적으로 한자의 본음대로 적지만, 실제 발음에서 오래 굳어 속음으로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제52항)의 취지는, 한자어가 본음과 속음이 함께 쓰일 때는 실제 나는 소리대로 적는다는 것입니다.
- 10월(十月)은 일상 발음이 ‘십월’보다 ‘시월’로 굳어져 속음이 표준 표기로 인정됩니다. 그래서 시월이라고 씁니다.
- 반면 10원(十 원)은 ‘십 원’처럼 본음 ‘십’으로 발음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표기도 십 원으로 적습니다.
즉, 같은 ‘十’이라도 뒤에 오는 말과 결합한 형태에서 관용 발음이 굳었는지에 따라 ‘시-’로 적기도 하고 ‘십-’으로 적기도 합니다.
🔬 심화 내용
비슷하게 숫자 한자어는 결합 형태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시월’처럼 표기가 따로 굳어진 예는 제한적이므로, ‘십 원’을 임의로 ‘시원’처럼 적는 방식은 표준 표기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답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