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운전할 때 “캥거루를 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처럼 동물에도 ‘치다’를 써도 되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치다#캥거루#의미확장#비유#의인법
운전할 때 “캥거루를 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처럼 동물에도 ‘치다’를 써도 되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도로에서 운전할 때 캥거루를 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처럼 ‘치다’를 동물에 써도 됩니다. ‘치다’가 사전에서 주로 사람을 대상으로 풀이되더라도, 문맥에 따라 동물로 의미를 넓혀 쓰는 것은 자연스러운 표현입니다.
📖 부연 설명
‘치다’는 여러 뜻이 있는 동사인데, 그중에는 ‘차나 수레 등이 무엇을 세게 들이받고 지나가다’처럼 교통사고 상황을 나타내는 쓰임이 있습니다. 사전 풀이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 “사람에게만 써야 하나?”라고 느낄 수 있지만, 실제 언어에서는 대상이 사람에만 한정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동물을 치다”는 ‘차로 동물을 들이받다’라는 의미로 일상에서 널리 쓰이며, 사람에게 쓰이던 표현을 동물로 확장한 비유적 사용(의인법에 가까운 확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
- “야간 운전 중 고라니를 칠 뻔했어요.”
- “빗길에 미끄러져 길고양이를 치고 말았다.”
- “전방 주시를 안 하면 동물을 칠 위험이 큽니다.”
🔬 심화 내용
다만 더 중립적이고 설명적인 문장을 원한다면 ‘치다’ 대신 ‘치다/들이받다/충돌하다’처럼 상황에 맞는 표현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 “캥거루와 충돌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안내문·공문 등에서 비교적 중립적)
- “캥거루를 들이받지 않도록 조심하세요.”(‘부딪다’의 의미가 더 직접적)
즉, ‘치다’는 사용 가능하지만 글의 성격(안내문, 보도문, 구어체 등)에 따라 어휘 선택을 조정하면 더 매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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