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삼행시에서 “운 좀 띄워 주세요”가 맞나요, “운 좀 떼 주세요”가 맞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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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행시에서 “운 좀 띄워 주세요”가 맞나요, “운 좀 떼 주세요”가 맞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삼행시를 지을 때는 “운 좀 떼 주세요.”라고 하는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운을 떼다’는 원래 다른 사람이 운을 먼저 내놓는 상황에서 쓰이던 말이어서, 삼행시에서도 그 용법에 맞습니다.
📖 부연 설명
‘운(韻)’은 시를 지을 때 맞추는 소리(운자)를 뜻합니다. ‘운을 떼다’는 본래 “시를 짓기 위해 먼저 운을 내놓다”라는 뜻으로 쓰이던 표현인데, 여기서 의미가 넓어져 “이야기나 말을 시작하다(말문을 열다)”라는 뜻의 관용구로도 굳어졌습니다.
삼행시는 보통 누군가가 먼저 제시한 글자(또는 운)에 맞춰 짓는 놀이이므로, “운을 먼저 내놓아 달라”는 말은 “운을 떼 주세요”가 자연스럽습니다.
- 예) “삼행시 할게요. 운 좀 떼 주세요.”
- 예) “제가 먼저 운을 뗄게요. ‘바-다-람’ 어때요?”
🔬 심화 내용
일상에서는 ‘띄우다(드러내어 내놓다/제시하다)’를 비유적으로 확장해 “운을 띄우다”라고 말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전통적인 표현과 의미 관계를 고려하면, 특히 삼행시처럼 ‘운을 먼저 제시하는 행위’가 핵심인 상황에서는 “운을 떼다”가 더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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