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학생 인사말로 “성실하겠습니다”라고 말해도 문법적으로 맞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41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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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인사말로 “성실하겠습니다”라고 말해도 문법적으로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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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성실하겠습니다”는 다짐이나 의지를 밝히는 인사말로는 어법상 자연스럽지 않은 표현입니다. ‘성실하다’는 형용사(상태·성질을 나타내는 말)라서 화자의 의지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겠-’과 결합하기 어렵습니다.
📖 부연 설명
‘-겠-’은 보통 “하겠다/가겠다”처럼 화자가 앞으로 하려는 행동에 대한 의지·결심을 드러낼 때 많이 씁니다. 그런데 ‘성실하다’는 ‘부지런하고 참되다’처럼 사람의 성질이나 상태를 말하는 형용사이므로, “성실하겠다”처럼 ‘의지’를 직접 붙여 말하면 의미가 어색해집니다.
인사말로 다짐을 전하고 싶다면, 형용사 대신 행동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바꾸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 (권장) “성실히 하겠습니다.”
- (권장) “열심히 하겠습니다.”
- (권장)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상황에 따라)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반대로 ‘성실하다’는 현재의 상태를 말할 때는 자연스럽습니다.
- “저는 성실한 학생입니다.”
- “그 친구는 평소에 성실해요.”
🔬 심화 내용
형용사라도 ‘-겠-’이 전혀 못 붙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때의 ‘-겠-’은 주로 의지라기보다 ‘추측/짐작’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오늘은 춥겠어요.”(추측)
- “그는 많이 피곤하겠네요.”(짐작)
따라서 “성실하겠습니다”를 의지 표현으로 쓰기보다는, ‘성실히/성실하게 + 하다/임하다’처럼 동작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인사말로 더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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