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허리띠"는 왜 "허릿띠"처럼 사이시옷을 안 쓰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1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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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는 왜 "허릿띠"처럼 사이시옷을 안 쓰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사이시옷을 쓰지 않은 "허리띠"가 맞습니다. 사이시옷은 뒤 단어의 첫소리(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 경우에 적는데, "띠"는 처음부터 된소리(ㄸ)로 시작하므로 사이시옷을 붙일 이유가 없습니다.
📖 부연 설명
사이시옷은 합성어에서 발음상 변화가 생길 때 표기에 반영하는 장치입니다. 한글 맞춤법에서는 주로 고유어+고유어, 고유어+한자어로 된 합성어에서
-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 뒷말의 첫소리 예사소리(ㄱ, ㄷ, ㅂ, ㅅ, ㅈ 등)가
- 실제 발음에서 된소리(ㄲ, ㄸ, ㅃ, ㅆ, ㅉ)로 나는 경우
사이시옷을 적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허리띠"의 뒷말 "띠"는 표기 자체가 이미 된소리(ㄸ)입니다. 즉, ‘예사소리 → 된소리’로 바뀌는 과정이 전제되지 않으므로 "허릿띠"처럼 사이시옷을 넣지 않습니다.
🔬 심화 내용
사이시옷은 ‘뒤 첫소리가 예사소리인데 발음에서 된소리로 굳어지는 경우’를 표시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뒤 단어가 애초에 ㄲ/ㄸ/ㅃ/ㅆ/ㅉ로 시작하는 말이라면, 보통은 사이시옷을 적어 된소리화를 표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사이시옷 표기는 단어별로 관습과 규정 적용 여부가 달라 헷갈리기 쉬우므로, 의심될 때는 표준국어대사전 표기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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