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영화가 시작하다’와 ‘영화가 시작되다’는 뜻이 어떻게 다른가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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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작하다’와 ‘영화가 시작되다’는 뜻이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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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영화가 시작되다’는 자연스럽고, ‘영화가 시작하다’도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은 아닙니다. 다만 ‘시작되다’는 ‘시작하다’의 피동(되어짐) 의미를 드러내는 말이고, ‘시작하다’는 상황에 따라 자동사·타동사로 모두 쓰일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 부연 설명
1) ‘시작하다’는 두 가지 방식으로 쓰입니다.
- 자동사(스스로 시작함): 어떤 일의 첫 단계가 벌어지기 시작함을 말합니다.
예) 학기가 시작하다 / 비가 오기 시작하다 / 영화가 시작하다
- 타동사(무엇을 시작함): 누군가가 어떤 일을 ‘시작하게 함’ 또는 ‘착수함’을 말합니다.
예) 회의를 시작하다 / 작업을 시작하다 / 촬영을 시작하다
2) ‘시작되다’는 피동 표현입니다.
- ‘어떤 일이 시작되는 상태가 됨(되어짐)’을 나타내어, 주체가 스스로 시작한다기보다 ‘시작이 이루어짐’에 초점이 있습니다.
예) 영화가 시작되다 / 행사가 시작되다 / 수업이 시작되다
정리하면, 일상 문장에서는 ‘영화가 시작되다’가 가장 흔하고 자연스럽게 쓰이며, ‘영화가 시작하다’는 ‘학기가 시작하다’처럼 자동사 용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심화 내용
‘시작하다’가 타동사로 쓰일 때는 보통 ‘누가/무엇이 + (무엇을) 시작하다’처럼 목적어가 함께 오기 쉽습니다.
- 예) 진행자가 영화를 시작했다(×) → 보통은 ‘상영을 시작했다/행사를 시작했다’처럼 ‘시작’의 대상(회의, 작업, 상영 등)을 목적어로 두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반대로 ‘시작되다’는 주체가 ‘회의/영화/행사’처럼 사건 자체로 오는 경우가 많아, 안내문·방송 문구에서 특히 자주 쓰입니다.
- 예) 잠시 후 영화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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