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어린이’라는 말은 어디에서 온 말인가요? (어원과 뜻의 변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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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라는 말은 어디에서 온 말인가요? (어원과 뜻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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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어린이’는 ‘어리- + -ㄴ(관형사형) + 이(의존 명사)’가 결합한 말입니다. 처음에는 ‘나이가 어린 사람’이라는 뜻이었고, 1920년 무렵부터는 존중의 의미를 담아 쓰이게 된 표현입니다.
📖 부연 설명
‘어린이’의 형태를 풀어 보면, 형용사(또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 ‘어리다’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붙어 ‘어린(…한)’이 되고, 여기에 ‘사람’을 뜻하는 의존 명사 ‘이’가 결합해 ‘어린 사람’이라는 의미를 만들었습니다. >>근거
의존 명사 ‘이’는 혼자 쓰이기보다 앞말을 받아 ‘그런 사람/그런 이’처럼 사람을 가리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어린 + 이’는 자연스럽게 ‘어린 사람’이 됩니다.
또한 ‘어리다’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변해 왔습니다. 옛말에서는 ‘어리다’가 ‘어리석다’에 가까운 뜻으로 쓰인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가 적다(어리다)’라는 의미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런 바탕 위에서 ‘어린이’라는 말도 17세기 무렵 문헌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1920년경 방정환이 ‘어린이’라는 말을 새롭게 적극 사용하면서, 단순히 ‘나이가 어린 사람’이라는 뜻을 넘어 아이를 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높임의 뉘앙스가 더해졌습니다.
🔬 심화 내용
‘어린이’가 존중의 의미를 띠게 된 뒤로는, 일상에서 ‘아이’보다 공적·격식 있는 자리(예: 어린이날, 어린이 보호구역, 어린이집 등)에서 더 자주 쓰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어원 자체는 ‘어린 사람’이라는 기본 의미에서 출발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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