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신문 제목에서 ‘서민일수록’, ‘부자일수록’이라고 써도 맞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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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제목에서 ‘서민일수록’, ‘부자일수록’이라고 써도 맞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서민일수록’, ‘부자일수록’은 모두 자연스럽고 문법적으로도 맞는 표현입니다. ‘-ㄹ수록’이 ‘이다’의 어간 ‘이-’에 붙어 ‘~일수록’ 형태로 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부연 설명
‘-ㄹ수록’은 앞의 상황이 더 강해질수록(정도가 높아질수록) 뒤의 상황이 그에 따라 달라짐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입니다. 쉽게 말해 ‘A가 더하면 더할수록 B도 그에 맞게 달라진다’는 뜻을 만듭니다.
여기서 ‘서민’, ‘부자’는 사람을 가리키는 명사이므로, 그대로는 ‘-ㄹ수록’이 붙지 않습니다. 대신 서술격 조사 ‘이다’가 결합해 ‘서민이다/부자이다’처럼 만들 수 있고, 이때 ‘이다’의 어간 ‘이-’에 ‘-ㄹ수록’이 붙어 ‘서민일수록’, ‘부자일수록’이 됩니다.
예)
- 서민일수록 지출에 더 민감하다.
- 부자일수록 세금 부담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서민’과 ‘부자’는 경제적 형편(넉넉한 정도)의 차이를 나타내는 말이라 ‘정도’가 커지거나 작아지는 비교 구문과도 잘 어울립니다.
🔬 심화 내용
비슷한 구조로 사람·신분·상태를 나타내는 명사에도 ‘~일수록’이 널리 쓰입니다.
예)
- 학생일수록 기본을 지켜야 한다.
- 초보일수록 안전수칙을 더 확인해야 한다.
다만 ‘-ㄹ수록’은 ‘정도’가 커지는 흐름을 전제로 하므로, 정도를 상정하기 어려운 명사에는 문맥을 보완해 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예: ‘친구일수록’처럼 관계를 ‘가까울수록’ 등으로 풀어 쓰면 더 매끄러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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