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손가락을 엇갈려 잡을 때 ‘손깍지를 끼다’라고 해도 맞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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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엇갈려 잡을 때 ‘손깍지를 끼다’라고 해도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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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손깍지를 끼다’는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손깍지’와 ‘끼다’가 뜻풀이만 보면 어색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관용적으로 굳어 널리 쓰입니다.
📖 부연 설명
‘손깍지’는 ‘열 손가락을 서로 엇갈리게 맞추어 잡은 상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반면 ‘끼다’는 기본적으로 ‘팔이나 손을 걸다/끼워 넣다’처럼 ‘무언가를 사이에 넣거나 걸치는’ 뜻을 떠올리기 쉬워서, 두 단어를 그대로 조합하면 의미가 안 맞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에는 ‘깍지(를) 끼다’라는 관용적 표현이 이미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열 손가락을 서로 엇갈리게 바짝 맞추어 끼다(=깍지를 끼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손깍지’는 ‘깍지’와 같은 뜻으로 쓰일 수 있으므로, ‘깍지(를) 끼다’에 대응하는 형태인 ‘손깍지를 끼다’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
- 둘이 앉아 손깍지를 끼고 이야기를 나눴다.
- 긴장해서 손깍지를 끼고 가만히 있었다.
🔬 심화 내용
비슷하게 뜻풀이만으로는 어색해 보여도, 실제 사용에서 굳어진 관용구는 그대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깍지(를) 끼다’처럼 특정 동작을 가리키는 말은 ‘정확한 사전적 결합’보다 ‘관용적 쓰임’이 기준이 되는 일이 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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