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구름이 번개를 내리치다’처럼 ‘번개를 내리치다’라고 써도 맞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1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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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번개를 내리치다’처럼 ‘번개를 내리치다’라고 써도 맞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구름이 번개를 내리치기도 하니까”는 문법적으로 자연스럽지 않은 표현입니다. ‘내리치다(비바람·번개 등이 세차게 몰아치다)’는 목적어를 취하지 않는 자동사이므로 “번개를 내리치다”처럼 쓰기 어렵습니다.
📖 부연 설명
‘내리치다’가 “비바람, 번개 따위가 세차게 몰아치다”라는 뜻으로 쓰일 때는, 주어(비바람/번개)가 스스로 ‘내리치는’ 상황을 말합니다. 그래서 ‘번개’를 목적어로 두고 “내리치다”를 붙이면(=번개를 무엇이 내리친다) 문장 구조가 어색해집니다.
자연스러운 표현은 다음처럼 바꿀 수 있습니다.
- 구름에서 번개가 내리치기도 하니까. (번개가 주어)
- 구름이 번개가 내리치게 하기도 하니까. (사동 표현: ‘~게 하다’)
즉, 번개가 직접 ‘내리치다’의 주어가 되게 하거나, ‘구름이 ~하게 하다’처럼 시킴(사동) 표현으로 돌려 쓰는 방식이 알맞습니다.
🔬 심화 내용
‘내리치다’는 다른 뜻(예: ‘위에서 아래로 세게 치다’)으로도 쓰일 수 있는데, 이때는 목적어를 가질 수 있습니다(예: ‘막대기로 바닥을 내리치다’). 하지만 질문의 문맥처럼 ‘번개가 치다/몰아치다’의 의미로 쓸 때는 자동사 용법이므로 “번개를 내리치다”가 아니라 “번개가 내리치다”로 구성하는 것이 원칙에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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