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휘발윳값이 내렸다"는 주어만 있고 내린 사람이 없어서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인가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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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이 내렸다"는 주어만 있고 내린 사람이 없어서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인가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틀린 문장이 아닙니다. "내리다"는 상황에 따라 자동사(스스로 낮아지다)와 타동사(누가 낮추다)로 모두 쓸 수 있어 "휘발윳값이 내렸다"도 자연스럽고 맞는 표현입니다.
📖 부연 설명
"내리다"는 ‘값·수치·온도·성적 등이 전보다 낮아지다’라는 뜻으로도 쓰이고, ‘값·수치·온도·성적 등을 낮추다’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즉, 같은 단어가 자동사/타동사로 겸용되는 경우입니다.
- 자동사 용법(주어가 스스로 변함):
- 휘발윳값이 내렸다.
- 기온이 내렸다.
- 성적이 내렸다.
- 타동사 용법(누가 무엇을 낮춤):
- 업체가 휘발윳값을 내렸다.
- 정부가 금리를 내렸다.
- 선생님이 점수를 내렸다.
따라서 "휘발윳값이 내렸다"는 ‘가격이 이전보다 낮아졌다’는 의미로 완전한 문장이고, ‘누가 내렸는지’가 반드시 문장에 드러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심화 내용
비슷하게 상태 변화(자동사)와 원인 제공(타동사)를 모두 나타내는 동사는 일상어에 꽤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이 열렸다"(자동사)와 "문을 열었다"(타동사)처럼, 같은 동사라도 문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동사 문장에 ‘행위 주체가 없다’고 해서 문법 오류로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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