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부수다’와 ‘부서지다’는 뜻과 쓰임이 어떻게 다른가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0답변 1
#부수다#부서지다#타동사#자동사#어휘#의미
‘부수다’와 ‘부서지다’는 뜻과 쓰임이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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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부수다’는 남이 어떤 물건을 깨뜨리는 뜻의 타동사이고, ‘부서지다’는 물건이 스스로 깨진 상태를 말하는 자동사입니다. ‘(누가) 무엇을 부수다’처럼 목적어를 필요로 하면 ‘부수다’, ‘무엇이 부서지다’처럼 주어만으로도 문장이 되면 ‘부서지다’가 맞습니다.
📖 부연 설명
두 단어는 ‘깨져 여러 조각이 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문장 속 역할이 다릅니다.
1) 부수다(타동사)
- 뜻: 단단한 물체나 만들어진 물건을 두드리거나 깨뜨려 여러 조각이 나게 하거나 못 쓰게 만들다.
- 특징: ‘무엇을’에 해당하는 목적어가 옵니다.
- 예:
- (누가) 돌을 부수다
- 아이가 장난감을 부수었다
2) 부서지다(자동사)
- 뜻: 단단한 물체가 깨어져 여러 조각이 나거나, 목재 등으로 만든 물건이 헐어 제대로 쓰기 어렵게 되다.
- 특징: 목적어 없이 ‘무엇이’ 형태의 주어만으로 자연스럽습니다.
- 예:
- 돌이 부서지다
- 오래 써서 의자가 부서졌다
정리하면, ‘행동을 해서 깨뜨리면’ 부수다, ‘깨진 결과 상태를 말하면’ 부서지다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 심화 내용
헷갈릴 때는 문장을 ‘누가 일부러 했는지’로 점검해 보세요.
- 원인을 드러내고 싶으면: “바람이 간판을 부쉈다(원인·행위자 강조)”
- 결과만 말하고 싶으면: “바람 때문에 간판이 부서졌다(결과·상태 강조)”
또한 ‘부서지다’는 꼭 한 번에 깨지는 상황뿐 아니라, 오래 사용해 헐어 못 쓰게 되는 경우에도 자주 쓰입니다(예: “책장이 낡아 부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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