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피동사 ‘떼이다’는 왜 ‘돈을’ 같은 목적어를 가질 수 있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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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동사 ‘떼이다’는 왜 ‘돈을’ 같은 목적어를 가질 수 있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피동사라고 해서 항상 자동사인 것은 아니며, ‘떼이다’는 목적어를 취할 수 있는 피동사입니다. ‘떼이다’는 ‘(돈 따위를) 돌려받지 못하게 되다’라는 뜻으로, ‘5천 원을 떼이다’처럼 목적어가 함께 올 수 있습니다.
📖 부연 설명
보통 피동 표현은 ‘주어가 어떤 동작을 당한다’는 의미라서 목적어 없이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피동사는 대체로 자동사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모든 피동사가 자동사로만 굳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동사는 피동으로 바뀌어도 ‘무엇을’에 해당하는 대상(목적어)을 그대로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떼다/떼이다’가 그 예입니다.
- 능동(‘떼다’): ‘남에게서 빌려 온 돈 따위를 돌려주지 않다’
- 예) 동생이 나에게서 5천 원을 뗐다.
- 피동(‘떼이다’): ‘남에게 빌려준 돈 따위를 돌려받지 못하게 되다’
- 예) 나는 동생에게 5천 원을 떼였다.
여기서 ‘5천 원’은 ‘돌려받지 못한 대상(돈)’이므로, 피동문에서도 ‘5천 원을’처럼 목적어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화 내용
피동문에서 자주 보이는 성분은 보통 ‘~에게/~한테(행위 주체)’와 ‘~을/를(대상)’입니다.
- 나는 동생에게(행위 주체) 5천 원을(대상) 떼였다.
즉 ‘피동사=무조건 목적어 없음’으로 단정하기보다, 해당 동사가 의미상 ‘대상(무엇을)’을 요구하는지까지 함께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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