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병이 자식에게 유전하다/유전되다’, ‘어머니가 병을 유전하다/유전되다’ 중 어떤 표현이 맞나요?
관리자2026년 2월 9일조회 2답변 1
#유전하다#유전되다#자동사#타동사#피동
‘병이 자식에게 유전하다/유전되다’, ‘어머니가 병을 유전하다/유전되다’ 중 어떤 표현이 맞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2월 9일
📝 핵심 원칙:
‘(병이) 자식에게 유전되다’가 맞고, ‘(병을) 어머니가 유전하다’가 맞습니다. 또한 ‘(병이) 자식에게 유전하다’도 문맥에 따라 쓸 수 있습니다. 반면 ‘(병을) 어머니가 유전되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유전하다’는 ‘전해지다’(자동사)와 ‘전해지게 하다’(타동사)로 모두 쓰일 수 있지만, ‘유전되다’는 ‘전해지다’ 뜻의 자동사로만 쓰입니다.
📖 부연 설명
핵심은 자동사/타동사 차이입니다.
- 유전되다: ‘형질이나 병 등이 자손에게 *전해지다*’처럼, 대상이 저절로 이어지는 상황을 말하는 자동사입니다.
- 예) “그 병이 자식에게 유전되었다.”
- 유전하다: 한 단어가 두 방식으로 쓰이는 표현으로,
1) 자동사로는 ‘전해지다’(=유전되다)와 비슷하게 쓸 수 있고
- 예) “그 체질이 대대로 유전했다.”
2) 타동사로는 ‘(무엇을) 전해지게 하다’처럼 원인·매개를 주어로 세워 말할 수 있습니다.
- 예) “어머니가 그 병을 자식에게 유전했다.”
그래서
- “(병이) 자식에게 유전되다/유전하다”는 둘 다 가능하지만,
- “어머니가 (병을) 유전되다”처럼 목적어(병을)를 두고 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유전되다’는 목적어를 요구하지 않는 자동사이기 때문입니다.
🔬 심화 내용
비슷한 구조로 헷갈리는 말로 ‘전해지다/전하다’가 있습니다.
- “소문이 사람들에게 전해지다”(자동사)
- “그가 소문을 사람들에게 전하다”(타동사)
‘유전되다’는 ‘전해지다’ 쪽, ‘유전하다(타동사 용법)’는 ‘전하다’ 쪽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구분이 쉬워집니다.
답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