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소'의 표준 발음은 [어떧쏘]인가요, [어떠쏘]인가요?
📝 핵심 원칙:
'어떻소'는 [어떠쏘]로 발음하는 것이 표준 발음입니다. 받침 'ㅎ' 뒤에 'ㅅ'이 결합하면 'ㅎ'을 발음하지 않고 그 대신 'ㅅ'을 [ㅆ]으로 발음합니다.
📖 부연 설명
표준 발음법 제12항 2는 'ㅎ(ㄶ, ㅀ)' 뒤에 'ㅅ'이 결합되는 경우 'ㅅ'을 [ㅆ]으로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보기로 '닿소[다ː쏘]', '많소[만ː쏘]', '싫소[실쏘]'를 들고 있습니다. '어떻소'도 받침 'ㅎ' 뒤에 'ㅅ'이 온 경우이므로 [어떠쏘]가 됩니다.
규정은 이 현상을 'ㅎ'과 'ㅅ'이 합쳐져 [ㅆ]이 된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음절의 끝소리 규칙으로 'ㅎ'이 [ㄷ]이 된 뒤 된소리되기가 일어났다고 보아 [어떧쏘]로 발음하지는 않습니다.
🔬 심화 내용
이 발음을 설명하는 방식에는 이견이 있습니다. 하나는 'ㅎ'과 'ㅅ'이 곧바로 축약되어 [ㅆ]이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ㅎ'이 먼저 대표음 [ㄷ]으로 바뀌고, [ㄷ] 뒤에서 'ㅅ'이 된소리가 된 뒤, [ㅆ] 앞의 [ㄷ]이 탈락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뒤의 설명은 각 단계를 현실 발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젖살[젇쌀]'처럼 [ㅆ] 앞의 [ㄷ]을 온전히 발음하도록 한 규정과 충돌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설명하든 표준 발음은 [어떠쏘]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발음'(접수번호 304270, 2024-10-15 답변)의 답변을 바탕으로 결론을 먼저 두는 형식으로 다시 썼습니다. 원문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 표시)으로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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