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가지다'는 '가진'이 되는데 '갖다'는 왜 '갖은'이 안 되나요?
관리자2026년 11월 2일조회 10답변 1
#갖은#가진#준말 활용#표준어 규정 제16항
'가지다'는 '가진'이 되는데 '갖다'는 왜 '갖은'이 안 되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11월 2일
📝 핵심 원칙:
'갖다'는 '가지다'의 준말이라 모음 어미가 붙은 '갖은'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모음 어미가 올 때는 본말 '가지다'를 써서 '가진'으로 활용합니다.
📖 부연 설명
표준어 규정 제16항은 준말과 본말이 다 같이 널리 쓰이면 둘을 모두 표준어로 삼되, 준말 '갖다'는 모음 어미가 연결되는 활용형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따라서 '갖고', '갖지', '갖는'처럼 자음 어미 앞에서는 '갖다'를 쓸 수 있으나 '-은', '-아', '-았-' 같은 모음 어미 앞에서는 '가진', '가져', '가졌다'로 써야 합니다.
'가진(O)', '갖은(X)', '가져(O)', '갖아(X)'
🔬 심화 내용
같은 제약이 다른 준말에도 있습니다. '머물다'는 '머물러'가 아닌 '머물어'로 쓸 수 없고, '서툴다'도 '서툴어'로 쓸 수 없습니다. 한편 '갖은'은 '골고루 다 갖춘' 또는 '여러 가지의'를 뜻하는 별개의 관형사로 사전에 올라 있어 '갖은 고생', '갖은 양념'처럼 쓰입니다. 동사 '갖다'의 활용형이 아닙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준말의 활용형'(접수번호 308634, 2025-01-06 답변)의 답변을 바탕으로 결론을 먼저 두는 형식으로 다시 썼습니다. 원문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 표시)으로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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