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씻다'와 '씼다' 중 무엇이 맞나요?
관리자2026년 11월 2일조회 13답변 1
#씻다#씼다#어두 경음화#어원
'씻다'와 '씼다' 중 무엇이 맞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11월 2일
📝 핵심 원칙:
'씻다'가 맞습니다. '물이나 휴지 따위로 때나 더러운 것을 없게 하다', '누명이나 오해에서 벗어나 떳떳한 상태가 되다'를 뜻하는 표준어는 받침이 'ㅅ'인 '씻다'이고, '씼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 부연 설명
'씻다'의 받침은 'ㅅ' 하나입니다. 활용형 '씻어', '씻은', '씻고'에서 받침이 뒤 음절로 넘어가 [씨서], [씨슨]으로 소리 나는 것을 보면 받침이 쌍시옷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쌍시옷 받침이라면 [씨써]로 소리 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문 '손을 깨끗이 씻다.(O)', '손을 깨끗이 씼다.(X)'
🔬 심화 내용
현대 국어 '씻다'의 옛말은 15세기 문헌부터 나타납니다. 하나는 '싯다'로, 근대 국어 시기에 첫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 어두 경음화를 겪어 '씻다'가 되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첫머리에 'ㅄ' 자음군이 있던 형태로, 근대 국어 시기에 이 'ㅄ'이 된소리 'ㅆ'으로 소리 나면서 표기도 'ㅆ'으로 바뀌어 '씻다'가 되었습니다. 어느 쪽이든 받침은 'ㅅ'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맞춤법'(접수번호 305407, 2024-11-04 답변)의 답변을 바탕으로 결론을 먼저 두는 형식으로 다시 썼습니다. 원문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 표시)으로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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