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용언이 파생어일 때 보조 용언을 붙여 쓸 수 있나요?
📝 핵심 원칙:
본용언이 파생어이면 보조 용언을 띄어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글 맞춤법 제47항 해설이 개정되어 합성어뿐 아니라 파생어 뒤의 보조 용언도 띄어 쓰도록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부연 설명
제47항 본문은 '합성 용언' 뒤에서만 보조 용언을 항상 띄어 쓰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합성 용언과 파생 용언을 구분해야 할 이유가 분명하지 않고 실제로 둘을 가르기도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 해설에서 파생어 뒤의 보조 용언도 띄어 쓰도록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해설은 '공부해 보아라(O)', '공부해보아라(X)'를 보기로 듭니다. '공부하다'를 접사 '-하다'가 붙은 파생어로 보는 것입니다. 이 기준은 '-하다' 파생어에만 한정되지 않고 파생어 일반에 적용됩니다.
🔬 심화 내용
다만 본문 조항의 보기에는 파생어인 '깨뜨려 버렸다 / 깨뜨려버렸다'가 붙여 쓸 수 있는 것으로 남아 있어, 본문과 해설이 서로 어긋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어긋남은 이미 알려진 문제로, 규정을 더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손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리될 때까지는 원칙으로 돌아가 파생어든 합성어든 보조 용언을 띄어 쓰면 틀리지 않습니다. 한편 활용형이 2음절인 '나가 버렸다 / 나가버렸다', '구해 본다 / 구해본다'는 파생어나 합성어라도 붙여 쓸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띄어쓰기'(접수번호 313055, 2025-04-16 답변)의 답변을 바탕으로 결론을 먼저 두는 형식으로 다시 썼습니다. 원문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 표시)으로 이용했습니다.
📝 감수 의견
규정 본문과 해설이 어긋나 손질이 검토 중이라고 답한 건, 결론이 바뀔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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