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사흗날'과 달리 왜 '열흘날'은 '열흗날'로 적지 않나요?
관리자2026년 11월 2일조회 13답변 1
#열흘날#열흗날#사흗날#한글 맞춤법 제29항
'사흗날'과 달리 왜 '열흘날'은 '열흗날'로 적지 않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11월 2일
📝 핵심 원칙:
'열흘날'로 적습니다. 한글 맞춤법 제29항은 끝소리가 'ㄹ'인 말이 다른 말과 어울릴 때 'ㄹ' 소리가 'ㄷ' 소리로 나는 것을 'ㄷ'으로 적게 하는데, '열흘날'은 그렇게 소리가 바뀐 경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 부연 설명
한글 맞춤법 제29항은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ㄷ' 소리로 나는 것은 'ㄷ'으로 적는다고 규정합니다. 역사적으로 'ㄹ' 소리가 'ㄷ' 소리로 바뀌어 굳어진 말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 반짇고리(바느질+고리), 사흗날(사흘+날), 삼짇날(삼질+날)
- 섣달(설+달), 숟가락(술+가락), 이튿날(이틀+날)
- 잗주름(잘+주름), 푿소(풀+소), 섣부르다(설+부르다), 잗다듬다, 잗다랗다
'열흘날'은 '열흘'의 'ㄹ' 소리가 'ㄷ' 소리로 바뀌지 않았으므로 '열흗날'로 적지 않습니다.
🔬 심화 내용
지역어에는 '여을날(경남)', '열을알(전남)', '열를날(제주)', '열읃날(충남)', '열흗날(충남)'처럼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표준어는 '열흘날'입니다. '사흗날', '나흗날', '이튿날'과 꼴이 비슷하다고 해서 모두 같은 방식으로 적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ㄷ' 소리로 바뀌어 굳어졌는지가 기준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열흘날'(접수번호 302031, 2024-08-28 답변)의 답변을 바탕으로 결론을 먼저 두는 형식으로 다시 썼습니다. 원문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 표시)으로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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