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에'는 [바까테]로 발음하나요?
📝 핵심 원칙:
'바깥에'는 [바까테]로 발음합니다. 받침 'ㅌ'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에'와 만나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가는 연음이 일어납니다.
📖 부연 설명
표준 발음법 제13항은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고 규정합니다. 보기로 '깎아[까까]', '옷이[오시]', '밭에[바테]', '앞으로[아프로]' 등이 있습니다. '부엌에[부어케]'와 '바깥에[바까테]'도 같은 원리입니다.
이 환경에서는 받침이 대표음 [ㄷ]으로 바뀌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되지 않고, 'ㅌ'이 본래 소리 그대로 뒤 음절의 첫소리가 됩니다. 조사가 붙은 한 단어 안에서 모음 앞의 받침은 이렇게 연음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심화 내용
다만 연음되지 않고 'ㄴ' 소리가 첨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표준 발음법 제29항은 합성어나 파생어에서 앞말의 끝이 자음이고 뒷말의 첫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 'ㄴ'을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고 규정합니다. '솜이불[솜ː니불]', '꽃잎[꼰닙]', '색연필[생년필]', '식용유[시굥뉴]'가 그 예입니다. 조사가 붙은 '바깥에'와 달리 단어와 단어가 결합한 경우에는 이 조항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발음'(접수번호 305125, 2024-10-31 답변)의 답변을 바탕으로 결론을 먼저 두는 형식으로 다시 썼습니다. 원문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 표시)으로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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