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지 말라'와 '뿌리지 마라' 중 무엇이 맞나요?
📝 핵심 원칙:
듣는 사람에게 직접 명령하는 말이면 '뿌리지 마라' 또는 '뿌리지 말아라', 글로 지시하거나 남의 말을 옮기는 간접 명령이면 '뿌리지 말라'로 씁니다. 어느 하나만 맞는 것이 아니라 쓰임에 따라 갈립니다.
📖 부연 설명
직접 명령은 눈앞의 상대에게 하는 명령으로 종결 어미 '-아라/-어라'를 씁니다. '말다'에 '-아라'가 붙으면 'ㄹ'이 탈락한 '마라'와 탈락하지 않은 '말아라'가 모두 가능합니다. 간접 명령은 책이나 안내문, 조리법처럼 특정 상대를 앞에 두지 않고 지시하거나 명령을 인용할 때 쓰며 어미 '-(으)라'를 씁니다. 그래서 '말라'가 됩니다.
'반죽을 밀다'도 같습니다. 직접 명령이면 '밀어라', 간접 명령이면 '밀라'입니다. 조리법 문장이라면 보통 간접 명령인 '밀가루를 뿌리지 말라', '반죽을 밀라'가 자연스럽고, 대화에서 말하듯 쓴다면 '뿌리지 마라', '밀어라'가 맞습니다.
🔬 심화 내용
'나누어진 4회분의 반죽'에서 '4회분'은 '4 회분'으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고 '4회분'으로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됩니다. '분량'을 뜻하는 '-분'은 접미사이므로 '회'에 붙여 쓰고, 한글 맞춤법 제43항에 따라 단위 명사 '회'는 앞말과 띄어 쓰되 아라비아 숫자 뒤에서는 붙여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표기'(접수번호 308780, 2025-01-09 답변)의 답변을 바탕으로 결론을 먼저 두는 형식으로 다시 썼습니다. 원문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 표시)으로 이용했습니다.
📝 감수 의견
질문 3개 중 '말라/마라'를 주로 다루고 '밀라/밀어라'와 '4회분'은 부연과 심화에 짧게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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