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밤을 지새운'과 '밤을 지샌' 중 무엇이 맞나요?
관리자2026년 11월 2일조회 10답변 1
#지새우다#지새다#타동사 자동사#밤을 지새우다
'밤을 지새운'과 '밤을 지샌' 중 무엇이 맞나요?
채택됨
관리자2026년 11월 2일
📝 핵심 원칙:
'밤을 지새운'이 맞습니다. '지새우다'는 '…을'을 필요로 하는 타동사이고 '지새다'는 자동사이므로, '밤을' 뒤에는 '지새우다'를 써야 합니다.
📖 부연 설명
'지새우다'는 '밤' 따위와 함께 쓰여 '고스란히 새우다'를 뜻하는 타동사입니다. '남동생은 몇 날 며칠 밤을 지새우며 시험공부를 하였다', '그는 긴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아들 소식을 기다렸다'처럼 목적어 '밤을'을 취합니다.
'지새다'는 '달이 지면서 밤이 새다'를 뜻하는 자동사입니다. '그는 밤이 지새도록 술잔만 기울이고 있었다', '어느덧 날은 지새고 깊은 겨울 찬 새벽바람 속에 울산성의 모습이 눈앞에 나타난다'처럼 '밤이', '날은'이 주어로 옵니다. 두 말은 뜻도 쓰임도 다르므로 서로 바꿔 쓸 수 없습니다.
🔬 심화 내용
사람이 잠을 자지 않고 밤을 보내는 행위를 나타낼 때는 '밤을 지새우다' 또는 '밤을 새우다'를 씁니다. '밤이 지새다'는 사람의 행위가 아니라 밤이 지나가 새벽이 되는 자연 현상을 가리킵니다. 예문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이유다(O)', '뜬눈으로 밤을 지샌 이유다(X)', '밤이 지새도록 이야기했다(O)'.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지새우다/지새다'(접수번호 302972, 2024-09-23 답변)의 답변을 바탕으로 결론을 먼저 두는 형식으로 다시 썼습니다. 원문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 표시)으로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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