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의 '하셈'도 명사형 어미 '-ㅁ'이 붙은 형태로 볼 수 있나요?
📝 핵심 원칙:
'하셈'은 명사형 어미 '-ㅁ'이 붙은 형태라고 해석할 수 없습니다. 명사형 어미는 어간 뒤에 붙는데 '하세'는 어간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감', '읽음', '먹음'처럼 어간 뒤에 명사형 어미가 붙은 형태는 맞춤법상 문제가 없습니다.
📖 부연 설명
우리말샘은 '음슴체'를 '주로 온라인상에서 글을 쓸 때 명사형 어미인 -음이나 -ㅁ을 사용하여 문장을 종결하는 방식'으로 풀이합니다. '나 거기 감'의 '감'은 어간 '가-'에 명사형 어미 '-ㅁ'이 붙은 것이고, '읽음', '먹음'도 같은 구조라 표기 자체에 잘못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셈'은 다릅니다. '하세'라는 어간이 없으므로 여기에 '-ㅁ'이 붙었다고 분석할 수 없고, '하세요'를 줄여 적은 인터넷 표기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하셈'은 '읽음, 먹음, 감'과 같은 방식의 표기가 아닙니다.
🔬 심화 내용
명사형 어미는 종결 어미에 들지 않습니다. 종결 어미는 한 문장을 끝맺는 어말 어미로, 동사에는 평서형, 감탄형, 의문형, 명령형, 청유형이 있고 형용사에는 평서형, 감탄형, 의문형이 있습니다. 음슴체가 문장을 '끝내는' 방식으로 쓰이기는 하지만, 그때 쓰인 '-음/-ㅁ'은 문법적으로는 명사형 어미이지 종결 어미가 아닙니다. '암'과 '앎' 가운데 '알다'의 명사형은 '앎'이 맞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형태'(접수번호 305994, 2024-11-16 답변)의 답변을 바탕으로 결론을 먼저 두는 형식으로 다시 썼습니다. 원문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 표시)으로 이용했습니다.
📝 감수 의견
긴 질문 여러 갈래 중 '하셈'의 문법적 해석 하나로 좁힘. '앎'이 맞다는 언급은 원문에 없는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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