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던데'와 '했던대' 중 무엇이 맞나요?
📝 핵심 원칙:
'했던데', '말했던데'로 적습니다. 과거의 어떤 일을 감탄하는 뜻을 넣어 서술함으로써 그에 대한 청자의 반응을 기다리는 태도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는 '-던데'이고, '-던대'라는 어미는 없습니다.
📖 부연 설명
어미 '-던데'는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두 가지로 쓰입니다. 첫째,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묻거나 시키거나 제안하기 위해 그와 상관있는 과거 사실을 회상하여 미리 말하는 연결 어미입니다('너 고향에 자주 가던데 집에 무슨 일 있니?'). 둘째, 해할 자리에서 과거의 일을 감탄하듯 서술하며 청자의 반응을 기다리는 종결 어미입니다('그 사람은 집에 있던데.', '그 사람 참, 잘 달리던데!'). '친구가 그렇게 했던데?'는 둘째 용법이므로 '-던데'를 씁니다.
'친구가 그렇게 했던데?(O)', '친구가 그렇게 했던대?(X)'
🔬 심화 내용
'말했던데'처럼 남의 말을 전하는 맥락이라도 어미 자체는 회상의 '-던-'에 '-데'가 결합한 '-던데'입니다. '-대'는 '-다고 해'가 줄어든 형태로 '-던-'과 바로 결합한 '-던대'라는 어미는 사전에 없으므로, 간접 인용의 뜻이 느껴지더라도 표기는 '-던데'로 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맞춤법'(접수번호 323937, 2025-11-21 답변)의 답변을 바탕으로 결론을 먼저 두는 형식으로 다시 썼습니다. 원문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 표시)으로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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